연쇄 창업을 위한 인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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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라운지 도전 

 

~ 스카이라운지 : 동편 ~

 

 


 

 

스카이라운지 정보

위치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42번 게이트 부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라운지 동편 위치

 

 

가격

  • 공식 입장 가격 : 39$, 약 54,000원 

쿠팡이나 네이버 찾아보면 조금 더 싸게 팝니다. 저는 입장권이 있어서 무료로 입장했고, 지인은 쿠팡에서 입장권 33,000원에 구매 후 입장했습니다.

 

 

무료입장

여러 카드사에서 공항 라운지 입장권을 혜택으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국민은행 노리 체크카드 혜택에서 연 1회 공항 라운지 입장권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사실 지인이 카드 발급하면 공항 라운지 연1회 무료입장 바로 준다 해서 신청한 건데, 발급받아보니 혜택이 바뀐 듯합니다. 입장권을 카드를 발급한 해당 월에는 사용이 불가하고, 전월 실적으로 30만 원 사용을 해야 라운지 무료 입장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카이라운지 선택 이유

인천공항에는 라운지가 여러 개 있습니다. 어디가 가장 괜찮을지 후기를 비교했는데 음식은 그때그때 조금씩 다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출국 전 한국에서 먹는 마지막 뷔페라는 생각에 음식 사진만 찾아보다가 '음식 괜찮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던 스카이라운지 동편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냥 먹으려고 고른 거죠.

 

 


 

 

 

후기

 

머리털 나고 인생 처음으로 공항 라운지라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해서 간 건 아니고, 국민은행 노리 체크카드 혜택 중 연 1회 공항 라운지 입장권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무료로 가봤습니다.

 

인천공항.. 그곳은 생각보다 넓고 뭔가 많은 곳이죠. 그래서 갈 때마다 인천공항 앱을 열심히 보는데, 분명 지도를 보고 있음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항상 층수랑 헷갈립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헤맸지만 어찌저찌 도착했습니다.

 

라운지는 들어가면 카운터가 바로 있는데, 카운터에 계시는 분한테 이용권을 보여주거나 결제하면 됩니다.

 

스카이라운지 입구

 

사실 라운지가 쉬는 게 목적이긴 하죠? 출국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라운지에서 편하게 쉬고, 술을 좋아한다거나 그렇다면 라운지에 있는 와인이나 술도 좀 마셔주고 충전하고 그런 게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음식에서 ‘음’은 없고 ‘식’만 있는 존재.. 특히 일본 같이 미’식’을 기대할 때는 먹는 생각이 8할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건 라운지에 뷔페를 기대하고 갔습니다. 충전이나 대기하는 건 인천공항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걱정을 거의 안 해도 되죠. 그래서 음식이 제일 괜찮다는 리뷰가 많은 동관 스카이라운지를 골랐습니다. 

 

스카이라운지 동관 : 출저는 구글맵

 

 

탑승할 비행기가 인천→오사카행이고 12:40분 출발이라 10:30분경에 라운지에 입장했습니다. 막상 입장하니 거의 만석이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사진은 직접 못 찍고 구글맵에 있는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일단 편한 곳으로 자리부터 잡고, 음식을 가지러 갑니다. 맨 앞에 샐러드랑 파스타가 있네요. 빵이랑 과일도 보입니다.

 

 

반대편엔 디저트와 빵이 있군요. 벽 쪽엔 볶음밥, 떡갈비, 닭강정? 같은 거랑 옆에 떡볶이, 김말이, 어묵, 비빔밥이 있습니다. 

 

 

라면이랑 탄산음료, 커피랑 술, 물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뭔가 더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게 끝입니다.

 

음.. ㅋㅋ 생각보다 제가 생각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라운지라 하니 뭔가 고급스럽고 사진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 게 아니었어요. 라운지 어디 갈지 정할 때, 다른 블로그들 보면 뭔가 음식사진이 많이 없어서 왜 그러지? 싶었는데 애초에 음식 개수가 많지 않았던 거였습니다. 세상에나! 역시 직접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네요. 블로그 글에 저의 상상력이 붙어 너무 기대를 했나 봅니다.

 

 

 

일단 왔으니 뭘 먹을지 고민하는데 대부분 빵이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이 많았습니다. 탄수화물에 탄수화물.. 간단하게 말하자면 ‘조식!’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10시 반쯤 입장했으니, 시간을 생각해 보면 점심 전에 갔으니 조식이 맞긴 하네요. 홀리;;

 

아무튼 적당히 담아왔습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 음식

 

 

 

탄산음료 옆에 라면도 있던데 이 짜파게티 범벅이 냄새가 진짜 죽이더군요;; 나도 물을 따르지 않고는 못 배길만한 후각적 폭력이라 하나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술은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일단 있으니 화이트 와인으로 한잔 가져왔습니다. 

 

 

스카이라운지 동관 음식

 

 

뭐 애초에 라운지고 공항이니까~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질 않아 자극 없이 먹기 좋습니다. ㄹㅇ 조식이었네요. 어차피 몇 시간 뒤면 오사카에서 타코야끼를 입에 넣고 있을 거란 생각에 가볍게 맛만 보고 나왔습니다. 무료 입장권이니 경험하기 좋은 기회였지만, 같이 간 지인은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서 간 거라서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생각이 많아지기는 합니다. 물론 공항이라는 특수성이 있긴 하죠.

 

 

근데 여행 가기 전에 시간적인 여유를 편안히 즐기고 싶어서 100% 요금을 순수하게 지불하고 라운지에 간다? 이 전제가 통하려면 제가 양념치킨 주문해서 치킨에 붙은 양념을 한 번만 핥고 버리고 아까워하지 않을 정도의 재력이 있다거나, 요플레 뚜껑은 핥을 생각도 안 하는 부르주아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돈으로 100% 여유를 부리기엔 가난한 시민이라 못하겠네요 ㅠㅠ

 

어쨌건 내년이나 추후에 입장권이 생가면 갈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인천공항 최고의 음식은 KFC 징거더블버거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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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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