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원신 카페 : 원신 cafe in Seoul 후기(메뉴 및 예약방법)

서울에 원신 카페가 생겼다고..?

80학번으로 원신을 시작하고,, 23년 원신 여름축제를 간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순간 보니 서울 홍대입구에 원신 카페가 생겼네요. 그것도 무려 [티바트 타워]라는 이름으로!! 

원신 카페 - 티바트타워

 

 

마침 그 근처에 회사가 있기도 하고, 모처럼 회사 동료 중 원신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원신 카페 예약을 한 뒤 직장동료를 감언이설로 납치(?)해서 원신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후후.. 

원신카페는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처음 오픈했을 땐 원신 카페 예약이 상당히 치열했는데 지금은 예약받는 시간에 맞춰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교적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원신 Cafe in Seoul 예약 방법

원신 카페는 따로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상단 메뉴에 카페 일정, 원신 카페 메뉴, 원신 카페 굿즈, 원신 카페 예약, 원신 카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신 카페 홈페이지

 

 

원신 Cafe in Seoul 홈페이지

http://gicis.co.kr/

원신 Cafe In Seoul

 

 

원신 Cafe in Seoul 예약 페이지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22679/items?preview=0

네이버 예약 :: 원신 카페 인 서울 이용권

 

 

원신 카페 예약방법

원신 카페 예약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신 카페 예약 오픈일 :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예약 가능 요일 : 예약일의 다음 주 월요일 ~ 일요일까지(1주일씩만 예약 오픈)
최대 예약 가능 인원 : 1인석 또는 2인석(최대 1명 동행 가능)
입장 시간 : 오전 10:00 / 오후 12:30 / 오후 3:00 / 오후 5:30 / 오후 8:00 (총 5타임)
입장 가능 시간 : 입장 시간 30분 전부터 지하 1층에서 대기 가능, 그 전에 방문 시 야외에서 대기해야 함
이용 제한 시간 : 2시간 
주의 사항 : 외부 음식 반입 불가! 현금 사용 불가! 신분증 필수! ( 예약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가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미리 언제, 몇 시 타임에 들어갈지 미리 정한 다음, 수요일 오후 8시에 예약이 열리자 마자 빠르게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예약이니까 

끄덕

 

이제 실제 예약을 하려면 원신 카페의 예약 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의 [1인석] 또는 [2인 동행 석]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 날짜를 선택하면 입장 시간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시간을 고르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끝! 간단하죠?

 

 

 

원신 카페 위치

원신 카페는 홍대입구역 6번 또는 7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면 있습니다.

원신 카페 서울 위치

 

 

건물 앞으로 가니 아지트는 뒤쪽이라 하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이렇게 돌아서 들어가면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홍대 골뱅이] 라는 간판이 보이면 그 옆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됩니다. 

원신 카페 서울 입구

 

 

골목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원신 카페 지하로 가는 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이랑 소지품 검사+본인 확인에 대한 안내문도 있네요.

입장 시간 30분 전엔 지하로 내려가서 기다릴 수 있지만, 그 전에 오셨다면 문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원신 카페 입구

 

 

카페 입장 및 메뉴 주문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익숙한 원소 마크가 보이는군요.. 후후.. 벌써 짜릿하네요.

앞으로 들어가면 들어온 순서대로 포스기에서 카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1인 1메뉴는 필수로 주문해야 합니다.

 

 

주문할 때 먼저 자리부터 선택하고, 메뉴를 골라야 하는데 1층~3층은 카페 공간이라 이 중에 원하는 자리를 고르면 됩니다. 

1층은 1번~14번, 2층은 15~44번, 3층은 45~70번까지네요. 자릿수로 보니 1타임당 최대 7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1~3층 외에 4층은 플레이 존(미니게임 존), 5층은 굿즈 존 입니다.

원신 카페 지도

 

 

원신 카페 메뉴

2024년 1월 기준으로 음료 7개, 디저트 5개, 푸드 2개가 있네요. 디저트 중에 [전부 다 보일지도?]와 [숯탄 휘낭시에]는 1일 총 50개 한정판매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오후 8시 마지막 타임이었는데 둘 다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원신 카페 메뉴

 

 

메뉴 주문까지 끝나면, 다시 입장 시간까지 대기하다 10명씩 순서대로 입장합니다. 입장해서 1층으로 올라가면 순서대로 주문한 메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신 카페 1층

 

 

 

 

진짜 입장! + 후기

음식을 받고 2층 자리로 입장! 각 층마다 캐릭터 일러스트로 귀엽게 잘 꾸몄다는 느낌이 드네요. 또 층마다 코스프레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원신 카페 서울 2층

 

 

아니 집정관들 손가락 인형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요 ㅠㅠㅠ

원신 손가락인형

 

 

 

이제 진짜 자리로 가서 주문한 디저트랑 음료를 맛볼 차례입니다. 저는 [전부 다 보일지도?]와 [바캉스의 일몰]을 주문했습니다. 저에게 납치된 동료분은 [보랏빛 여우비]와 [별이 흐르는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원신 카페 메뉴

 

맛을 설명하자면, [전부 다 보일지도?]는 견과류가 들어간 치즈 케이크입니다. 엄청 달거나 그러진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바캉스의 일몰]은 파란색과 주황색 맛이 다 다른 음료입니다. 아랫부분은 사과주스 맛인데, 위에는 차(tea)인 거 같습니다. 사과주스가 달다 보니 위의 차가 무슨 맛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섞어서 마셔도 맛있습니다.

 

[보랏빛 여우비]는 블루베리 우유 맛입니다. 적당히 단맛에 우유 + 크림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풍부한 블루베리 우유 느낌이고, [별이 흐르는 티라미수]는 맨 위의 크림 + 빵 + 맨 아래 크림으로 구성된 디저트입니다. 동료분은 음료랑 디저트 둘 다 크림으로 주문해서 좀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제가 먹기에는  그냥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거나, 독특한 그런 튀는 맛은 아닌데 적당히 맛있는?? 그런 디저트였어요. 주문했던 메뉴 중에 맛이 없다거나 별로라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사실 디저트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싶었지만,, 저녁을 많이 먹어서 참았습니다.. 후..

 

 

아~ 다시 봐도 디저트는 진짜 잘 만드는 거 같아요. 특히 [전부 다 보일지도?]의 접시를 보면 나히다 일러스트의 느낌까지 살리려 한 게 아닌가..! 라고 할정도로 느낌이 비슷하고, 이쁩니다 ㅠㅠ 진짜 음식이 아니라 아트 같네요 ㅠㅠ

 

 

참고로 음식이랑 같이 작은 굿즈들도 쟁반 위에 같이 줍니다! 캐릭터는 랜덤이고, 컵 홀더는 고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로 느비예트와 시그윈, 유라, 미카 일러스트네요. 라이오슬리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디저트 좀 구경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오마자마 4층에 플레이 존으로 빠르게 이동하더군요. 그 이유가, 수량이 정해진 굿즈들이 있어서 그런 거였습니다.  바로 키링 뽑기와 인형 뽑기! 

 

카드로 결제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데 키링은 1회 1000원, 인형 뽑기는 2회 4000원 입니다. 그리고 도리의 복권 긁기와 포토 카드, 포토 부스가 있습니다. 

 

 

게임도 몇판 하다 보니 원신 공식 굿즈가 몇 개 늘었군요..ㅎㅎ

 

랜덤 포토 카드는 그냥 종이인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뒤의 포토 카드만 랜덤으로 나옵니다. 기간 한정으로 지금은 시그윈, 느비예트, 유라, 미카 포토카드도 있다 하네요. 종이일 줄 알았는데 플라스틱 카드 재질이고, 사이즈는 체크카드와 비슷합니다. 원하는 사진을 포토 카드로 만들어 굿즈로 얻을 수 있다니.. Good..

 

랜덤이라 원하는 캐릭터 포토 카드가 아닌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애정캐 중 하나인 알하이탐이 나와서 매우 만족 중입니다. ㅎㅎ 포토 카드 일러스트가 잘 뽑혀서 다른 캐릭터들도 맘에 들더라구요. 물론 느비예트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지금 생각해 보니 사진을 다른 캐릭터 일러스트로 하고 뽑으면 양면 모두 일러스트인 굿즈가 아닌가 싶네요. 이 생각을 포토 카드 뽑을 때 했어야 했던 건데..ㅠ

 

 

도리의 복권은 동전으로 긁은 다음 굿즈 존인 5층으로 가면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5등 상품인 성유물 스티커는 직접 고를 수 있네요..ㅎ.. 올라간 김에 굿즈들도 구경했습니다.

 

 

그 외에 계단 층마다 전시해 놓은 일러스트, 장식 등등.. 이런 거로 잘 꾸며놓다 보니, 원신을 오래 한 유저로써 정말 '즐기고 왔다'. 라고 동료분과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예전 이벤트 일러스트들을 다시 보니 그때 재밌게 원신을 플레이했던 게 다시 생각나서 감회가 더 새로웠던 것 같아요. 또 원신 카페 직원분들도 [여행자]들을 반겨주기도 하고, 같이 입장했던 다른 행자분들도 '원신'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그리고 이 이벤트 장소에선 모두 같은 걸 좋아해서 여기 있는 거다 보니 뭔가.. 뭔가 뭔가 알 수 없는 내적 친밀감? 같은게 느껴졌달까.. 아무튼 원신 카페도 그렇고 다른 오프라인 이벤트 때도 항상 재밌었습니다.  

 

 

 

 

아마 한동안 수메르 컨셉으로 카페를 유지할 거 같은데 원신 스토리가 나타까지 진행되고, 이제 수메르에서 폰타인으로 이벤트가 넘어가면 다시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라이오슬리 굿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벌써 기대되네요.. 마지막 마무리는 귀여운 나히다로! 

 

 

전부 다 보인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