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을 위한 인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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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제 이슈로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다. 경제를 공부하다 보면, 경제가 아니더라도 주식에 관심이 있으면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왜냐면 부채한도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고,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부채한도는 미국의 연방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에 법적 상한을 둔 것

올해 미국은 31조 4000억 달러(약 4경 1824조 원) 규모의 부채한도를 채운 상황이며, 부채한도를 늘리기 위해서 미국 정부(현재 바이든 정부)와 미국 의회가 협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연방정부는 돈을 빌리기 위해서 채권을 발행하는데, 만약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하게 되고 미국은 국가부도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 채무를 갚지 못할 상황으로 판단하고 주식, 채권, 파생 상품 등 금융시장에 엄청난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재무장관은 2023년 6월 1일로 X-date를 정했고, 이날 디폴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최근 5월 17일 협상 실패 -> 5월 21일 재협상 예정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더 이상 국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당장 지급해야 하는 공무원과 군인의 월급, 연금, 공공복지 및 기타 기금의 지급도 중단되어 당장 시민들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물론 여론은 부채한도 협상이 될 것으로 보고 5월 18, 19일은 주가가 상승장이 되긴 했으나, 하지만 아직 협상이 된 것은 아니므로 시장을 더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3대 지수 그래프1

 

최근 미국3대 지수 그래프

 

 


과거엔 어떤일이 있었길래 부채한도 협상을 주목하는 걸까?


1. 2011년 8월 5일 미국은 정부 부채 문제 때문에 국가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하락
2. 부채한도가 8월 2일 협상 타결됐지만 S&P 신용등급이 내려가 주가 폭락으로 시장이 전환
결과 -> 2011년도에 주가가 19% 하락했고 회복하는 데 반년 걸림

  만약 부채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주식 30%, 달러 가치 10% 가 하락할 걸로 추정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까?

부채한도 협상 성공하면

  • 아직 돈을 빌려줄 여력이 된다는 의미 -> 돈을 빌릴 수 있으니 소비가 완전 줄지는 않을 것 + 가벼운 경기 침체 -> 그럼 주식가격도 오르고, 채권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부채한도 협상 실패하면

  • 부채를 메꾸기 위해 금리 상승(돈 빨리 갚으라고) -> 소비가 줄고 주식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주가 하락) -> 그럼 채권 이자가 상승하고 채권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참고자료

https://www.kcif.or.kr/finance/financeView?rpt_no=33033&mn=002003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516/119310015/1

https://www.mydailybyte.com/post/us-dailybyte-230518

 


경제 공부를 위한 키워드

1. FOMC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Federal open market comittee

  •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위원회,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기구
  • 1년에 8번 6주에 1번씩 회의를 진행한다.
  • 올해 5월 기준으로 FOMC 회의는 6월 13-14, 7월 25-26, 9월 19-20, 10월 31일/11월 1일, 12월 12-13일에 회의를 진행한다.
  • 한국은 FOMC 회의 다음 날 오전 3~4시에 회의 결과 발표를 알 수 있다.

 

2. 미국 3대지수
- 나스닥, 다우지수, S&P 500

  • S&P map을 보면 각 섹터별 상승과 하락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globalmarket/marketmap

 

S&P500 마켓MAP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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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

 

3. X-Date

- 연방정부의 현금 고갈 시점

 


잊을 만 할 때 다시 보는 금리와 채권

1. 금리가 고점일 땐? -> 채권 가격이 제일 낮을 때 -> 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사는 게 좋다(장기적으로 경기가 회복하면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니까) -> 반대로 주식은 금리가 오르면 하락한다

2. 금리가 내려가면? -> 채권 가격은 반대로 상승 -> 금리가 저점일 땐 채권을 파는 게 좋다 -> 이자가 싸니까 주가도 오르고, 부동산도 오른다! -> 금리가 저점일 때는 주식을 사기에 좋은 시기다-> 가격이 오른 채권을 팔아 차익을 본 다음 주식에 투자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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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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