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파리 당일치기 : 당일치기 코스(+예약)

 

 

프랑스 파리 당일치기

- 당일치기 코스와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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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여행 중 하루 일정이 남아서, 가까운 프랑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일치기를 위해선 여행 코스를 계획해야겠죠? 파리는 유명한 관광지가 몰려있어서, 어느 정도 여행 코스가 정해져 있습니다. 단지 여유롭게 즐길 거냐, 필수 코스만 찍먹 할 거냐에서 여행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대한 많은 곳을 가보는 게 목적인, 극한의 여행지 찍먹이 목표이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방문했습니다. 만약 당일치기가 아니라 제대로 여유를 가지고 파리를 가고 싶다면 적어도 2박 3일 이상은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두는 여기까지하고, 아래는 파리를 간다면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파리 주요 코스

유명스팟(필수코스)

파리하는 떠오르는 주요 필수코스는 파리 중심부에 모여있습니다. 에펠탑이 보이는 Esplanade Joseph Wresinski, 에펠탑, 개선문,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이 아래 붉게 네모 친 곳에 모여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24년 방문 불가입니다.)

 

제일 멀리 있는 Esplanade Joseph Wresinski부터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도보로 1시간 20분 거리밖에 안 될 정도로 파리는 관광지가 몰려있다 보니 당일치기 코스는 주로 여기만 둘러보면 끝나는 일정입니다. 

 

주의할 점은 관광지에 가서 둘러볼 정도의 시간은 되지만, 방문해서 깊게 볼 시간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볼 수 있지만,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려면 수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들어가서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어느 정도 시간 소요를 해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단 것입니다. 물론 정말 모나리자를 보고 싶다면 가볼 순 있겠지만, 그만큼 다른 곳은 방문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리 주요 코스

 

쇼핑코스

파리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외에 명품도 유명하죠. 필수코스 외에 명품이나 브랜드 쇼핑을 하고 싶다면, 마레지구를 가보는게 좋습니다. 마레지구는 유명한 브랜드인 세인트 제임스, 메르시, 슈프림 등등 쇼핑하기 좋은 브랜드들이 몰려있습니다. 당일치기로 쇼핑까지 하고싶다면, 필수코스들의 이동 시간과 동선을 잘 계산해서 마레지구까지 넣는 코스를 정하면 됩니다. 

파리 당일치기 쇼핑

 

 

파리 맛집(빵집, 베이커리)

파리가 또 유명한 게 바로 [빵]이죠. 특히 크루아상, 바게트 같은 건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파리 근처에 크루아상 대회에서 우승한 빵집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유명한 Paul, 파리바게트(ㄹㅇ 한국 파리바게트), 라뒤레(마카롱으로 유명)도 있습니다. 지도에는 제가 방문했던 곳들로 표시를 했지만, 각자 당일치기 경로와 일치하는 맛집과 빵집을 찾아서 동선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코스를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집이나 식당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외국에서 음식점은 [휴식]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음식을 먹거나 카페를 방문하는 게 일종의 휴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당일치기를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최대한 시간을 쪼개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유명한 맛집이나 대기가 있는 식당은 되도록 피하거나, 식당을 위해 간다면 다른 곳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점을 유의해서 코스를 짜길 바랍니다.

파리 빵집 맛집

 

최종 코스와 시간표

그래서 저는 최대한의 시간을 생각해 쇼핑은 포기하고, 가고 싶은 관광지 위주와 진짜 먹어보고 싶던 음식을 목표로 코스와 시간표를 짰습니다. 런던에서 4:10분에 비행기를 타고 8:25분에 파리 공항에 도착해서, 실제 관광은 10:00시쯤 시작.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16:30분까지 파리를 관광하는 코스입니다. 아래 별표에서 시작해 파리 관광지를 한 바퀴 도는 일정입니다.

파리 당일치기 시간표

파리 당일치기 코스

 

 

에펠탑 예약

당일치기 코스 선정이 끝났으면, 예약이 필요한 곳은 예약하면 됩니다. 파리 에펠탑을 올라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방문을 해야 합니다. 에펠탑은 2층(약 4만 원)과 꼭대기층(약 5만 원) 이렇게 2곳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공휴일이나 기념일엔 미리 예약이 마감되니 최대한 빠르게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파리 방문 2달 전까진 예약이 가능했지만, 1달 남은 시점에서 예약을 하려니 갑자기 예약이 마감되서 올라가진 못했습니다.. ㅠㅠ 안전하게 예약하려면 그냥 최대한 빨리! 그리고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공식 예약 사이트입니다.

https://ticket.toureiffel.paris/en

Eiffel Tower : purchase a ticket – OFFICIAL ticket office

 

그 외에 예약이 필요한 곳이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게 당일치기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파리 시내에서 이동하는 방법

파리 관광지가 끝과 끝까지 도보로 1시간 20분 거리라 짧다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쉬는 시간 없이 서있거나 걸어 다니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고 다리가 아파 나중엔 걷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걷기만 하기보단, 다른 이동방법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이용할 수 있는 제일 간단한 이동방법은 [걷기], [지하철], [공유 자전거]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파리 지하철 노선도

파리는 서울처럼 복잡한 지하철 노선이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 노선도 출저 : https://railmap.kr/rails/europe/france/paris

 

구글 지도로 보자면 대충 이런 느낌이죠. 구글 지도에서 M으로 되어있는 걸 클릭하면 각 역마다 노선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 노선도 구글

 

지하철이 역만 찾으면 편하고 좋긴 하지만, 이곳은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파리]입니다. 게다가 관광지마다 코앞에 정류장이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이동거리가 추가된다는 점과, 지하철 이용 비용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행길에 만약 지하철을 잘못 타기라도 한다면, 시간적 손실이라는 가장 큰 리스크가 있는 이동수단입니다.

 

 

 

공유 자전거

다음은 공유 자전거입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한국에서 공유 자전거를 빌리는 것과 같죠. 파리에도 라임뿐만 아니라 다른 공유 자전거가 많이 있으니, 사용하려면 공유자전거 상표를 [플레이 스토어] 나 [앱 스토어]에 검색해서, 신용카드 정보를 넣은 후 결제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도 자전거에 달려있으니, 구글 지도의 내비게이션 모드를 켜서 목적지를 이동하면 됩니다. 

 

자전거의 장점이라면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훨씬 적어지는 것과, 파리의 풍경을 보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전기 자전거라 힘이 들지 않다는 점이 있네요.

 

단점이라면 비용이 발생한다, 반납 가능한 곳을 잘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유럽에선 자전거를 차도에서 타야 한다. 정도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차도를 달리니 나름 짜릿하긴 한데, 자칫 잘못하다 치일까 봐 조금 무섭기도 하고, 또 운전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겐 도로의 신호나 순서등을 잘못 보면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출저 :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452

 

 

 

당일치기 후기

이제 계획은 끝났으니 실제 당일치기는 어땠을까요?

 

파리 당일치기 : 상편

https://kk-7790.tistory.com/282

[프랑스 파리] 런던에서 파리 당일치기(상편)

 

파리 당일치기 : 하편

https://kk-7790.tistory.com/283

[프랑스 파리] 런던에서 파리 당일치기(하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