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쿄 여행을 왔다면? 아사쿠사 센소지에 가보자!
2.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로 여행을 가면 센소지를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센소지는 불교 사찰로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입니다. 관광객만 있는 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3. 센소지 위치
위치는 아사쿠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사람들을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등불이 있는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2블록 정도 가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역과 가깝습니다.

4. 센소지 관광
등불을 지나면 여러 기념품과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가게들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멀리서 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에 기념품 거리와는 다르게 공원처럼 되어있습니다.


제일 안쪽에는 큰 등불과 절 안으로 입장하는 곳이 있었는데 따로 입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요.


그리고 앞에 작은 건물들에선 부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들 사이사이에 운세 뽑기 함도 있더라고요!
100엔을 넣고 셀프로 운세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 회색 통을 흔들면 막대기가 나오는데 막대기에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번호와 일치하는 서랍장을 열면 운세가 적혀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저는 89번이 나왔습니다. 구글 번역기에 돌려보니 결과는 [흉]이군요..ㅋㅋ..


결과가 마음에 안 드니 옆에 묶는 곳에 빠르게 묶어버렸습니다.

이제 센소지에서 왼쪽으로 가면 간식을 파는 노점들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로 보면 이쯤입니다.


5. 센소지 먹을거리 및 가격
앞에 센소지 거리보다 뭔가 현지스러운 간식들인 거 같습니다. 10엔빵, 당고, 초코바나나, 타코야끼, 사과사탕, 야끼소바, 돼지꼬치, 문어꼬치 등등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맛이 궁금하니 하나씩 사 먹어 봅시다. 가격은 당고 300엔, 초코바나나 300엔, 타코야끼 600엔, 사과 사탕 작은 건 300엔이었습니다.
당고는 간장소스 맛을 샀는데 좀 더 달달한걸 살껄! 하고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초코바나나는 진짜 신선한 바나나 + 초코렛 맛이었고, 타코야끼는 뜨겁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과 사탕은 사실 탕후루 같은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렇게까지 얇은 설탕은 아니었고, 오히려 사과 자체가 촉촉하고 맛있어서 탕후루 보다는 이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간식들 중에서는 타코야끼랑 더불어 사과 사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6. 스키야끼 가게 추천
이제 간식을 먹었으니 식사를 하러 갑시다. 근처에 스키야끼 가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앞에 2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약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저희 팀 뒤에도 3팀 정도 대기팀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스키야끼 기본메뉴 2750엔 2개와 추가로 탄산수랑 콜라도 주문했습니다. 센소지 자판기에선 콜라가 150엔 정도였던거 같은데, 가게 안에선 한잔에 700엔 정도까지 올라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같이 시켜줍니다.

조금 기다리면 직원이 와서 고기를 한번 구워줍니다. 친절하게 어느 정도 익어야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옆에 소스랑 물을 주면서 간도 조절하라고 알려주시고 퇴장합니다. 남은 재료는 셀프로 조리해 먹으면 됩니다.


사실 스키야끼가 전골 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간장 같은 소스를 졸인 뒤 그 위에 고기를 익혀서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짠맛이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계란물에 찍어 먹으면 간이 적절해서 그렇게 짠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스키야끼의 소고기가 여태 먹은 소고기랑 비교해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1인분이 2750엔인걸 생각하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이 정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적당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센소지는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구경할 것도 많고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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