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창업을 위한 인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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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야키니쿠 무한리필 / 아키하바라 맛집

도쿄 야끼니꾸 무한리필

도쿄 우설 무한리필

 

 


 

 

일본에 여행을 간다고 하니, 여행 가면 우설을 꼭 먹어보라고 주변에서 조언 해주셨습니다.

근데 막상 우설만 먹으려니 좀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찾다 보니 아키하바라에 야끼니꾸 무한리필 집이 있더라고요!

겸사겸사 메이드 카페랑 피규어, 굿즈들 구경 좀 하다 무한리필 가게인 [규카쿠]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전과는 조금 달라져 2023년 3월 기준으로 가게 위치와 이용 방법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1. 1. 위치

우선 규카쿠의 위치는 아키하바라역 근처의 8층 건물입니다.

구글 지도에 규카쿠를 검색하면 아래처럼 찾을 수 있습니다.

 

 

몇 번 출구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키하바라역에서 세가 건물 대신 반다이 남코 건물이 있습니다. (아마 바뀐 듯 합니다)

거기로 나오시면 규카쿠 간판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반다이 남코가 보이시면 메이드리밍 카페가 있는 왼쪽으로 가줍시다.

그럼 구글 지도에서 검색한 국수 가게?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 옆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 줍니다.

메이드리밍이라 쓰여 있는 이곳으로 입장해줍시다. 그럼 규카쿠라는 큰 간판이 보일 겁니다.

이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 2. 이용방법

2.1. 2-1. 영업 시간 및 웨이팅

규카쿠에 영업시간은 오후 4시 ~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오픈하는 걸로 보입니다.

 

저는 토요일 6시에 방문했는데 2인석은 이미 만석이여서 1인석 밖에 없었습니다.

카운터 직원분에게 현장 예약을 요청했더니 1시간 2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주변을 좀 둘러보다 7시 20분에 가니 긴 복도 끝까지 대시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상당한 웨이팅이 있다 보니 가시려면 좀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2.2. 2-2. 메뉴 및 가격

무한리필 메뉴는 3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는 각각 2980엔, 3580엔, 4680엔입니다. 

참고로 우설 무한리필 코스는 4680엔 입니다. 저는 우설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일 비싼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아래엔 음료 무한리필 코스도 있는데, 고기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그냥 맥주2잔만 달라하니 직원분이 그게 더 비싸다고 1000엔짜리 음료 리필코스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그거까지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방문했는데 총 12,496엔이 나왔네요.

 

참고로 무한리필 이용 시간은 총 90분인데, 주문이 가능한 시간은 70분입니다.

 

2.3. 2-3. 이용방법

코스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아래같이 주문 전표 같은걸 줍니다. 규카쿠의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를 스마트폰 스캔하면 규카쿠 웹페이지로 이동되며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웹페이지는 아래와 같은데, 맨 위쪽에 주문 가능한 시간(70분에서 카운팅 되는 거로 기억합니다)이 나와 있고, 옆에는 장바구니, 주문내역, 설정 메뉴가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선 언어를 바꿀 수 있긴 한데 한국어는 잘 번역이 안되더라고요. 그냥 영어로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에 메뉴들을 하나씩 들어가 보면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소, 돼지, 닭, 소세지&베이컨, 야채, 밥, 식기, 음료 전부 주문이 가능해서 따로 직원을 부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메뉴를 담는 방법은 3번째 사진과 같이 [Beef Tongue w/ shio Tare]라는 게 메뉴마다 있을 텐데, 이 부분을 터치해 수량을 선택하고 카트에 담아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그냥 카트에만 담아주시면 주문이 안 들어가니 꼭 확인합시다.

 

 

3. 3. 후기

일단 구글 평점이 3점대여서 사실 그렇게까지 기대하고 가진 않았습니다.

QR코드로 웹사이트에서 메뉴를 주문하는 게 생소하기도 했는데,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밥이나 소스, 야채, 음료도 전부 웹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게 신기했네요.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맛]에 대해선 정말 만족했습니다. 왜냐면 음료까지 해서 인당 6만 원 정도인데 소고기 먹는다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그렇게 나쁜것 도 아니고, 무엇보다 우설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고기들도 종류별로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사람이 너무 많고 웨이팅이 길다! 그리고 웹사이트에서 불판 교체도 주문할 수 있었는데, 30분 동안 3번 요청했는데 불판은 안 갈아 주시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직원 한 분이 외국 분이었는데 좀,, 말씀하시는 게 무례했습니다. 저는 무례 하건 말건 고기 먹는 게 중요해서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같이 간 일행은 되게 신경 쓰더라구요. 이 두 개 빼곤 정말 만족한 가게였습니다.

 

피규어랑 굿즈들 구경 싹- 하고 가기엔 좋은 가게였습니다.

만약 도쿄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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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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