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을 위한 인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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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라멘 추천 / 도쿄 라멘 추천 / 이치란 라멘 / 도쿄 이치란 / 신주쿠 이치란

 

 


 

일본에 여행을 가면 역시 제일 유명한 라멘을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객들은 모두가 가본다고 하는 이치란 라멘!!

 

그런데 일본 라멘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달리 느끼하고 짜다는 이야기가 많이 좀 걱정했지만, 일본까지 갔는데 안 가기엔 아쉬워 신주쿠역과 가까운 이치란 라멘에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00 ~ 다음날 오전 6:00 입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9시쯤 방문했는데, 다양한 관광객과 현지인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사진의 가게 입구처럼 보이는 이곳은 지하로 이어지는 하나의 현관문입니다. 지하에 있는 매장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1층부터 매장 앞까지 20분 정도 서 있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키오스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키오스크로 한국어를 선택하여 라멘 주문이 가능하고, 카드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라멘 가격은 라멘 980엔, 토핑이 100엔대, 녹차 푸딩이 390엔 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 주문 후 가게 안에서도 자리가 생길 때 까지 다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직원이 라멘 설문지를 줍니다. 설문지 뒤쪽은 한국어가 있으니 확인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작성하면 됩니다. 자리는 전부 1인석으로 되어있는데, 독서실 같은 책상이 사람과 사람을 나눠주는 칸막이 같은 역할을 해줘 옆 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라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컵과 계란을 주는데, 계란은 삶아서 나온 거니 라멘이 나오면 넣어 먹으면 됩니다. 

 

참고로 자리에 앉으니 이치란 라멘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가 붙어있더라고요. 시급이 1300엔 부터라 하니 혹시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가실 생각이 있다면 한 번쯤은 고려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라멘이 나옵니다.

풀 토핑추가 / 토핑 추가 없음

 

저는 매운맛 mild로 주문했는데 매운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듯했습니다. 그냥 국물이 붉어졌다는 느낌만 났습니다. 라멘 맛은 많이 느끼할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국물도 기름기가 적당해서 고소했고, 딱 '일본의 라멘이구나..!' 라는게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푸딩도 추가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것도 좀 담백한 느낌이었습니다.

 

 

막상 푸딩을 먹으려고 보니 안 때릴 수가 없어서.. 잘 먹겠습니다의 주문을 외워줍니다. 오이시쿠 나레~(맛있어져라~)

 

 

참고로 이치란 라멘 가게에서 이치란 라멘 키트를 팔고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돈키호테에서 파는게 더 쌉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직접 가격 비교를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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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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