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을 위한 인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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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서 IT정보외에 다른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피해입지 않고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글을 작성합니다.

존댓말은 불편하니 2020년이지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1. 사기의 시발점

나는 올해 초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숲 에디션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흑우였음.

일본 불매운동도 있지만.. 회사사람들이며 친구들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걸 봐왔고, 나도 그 '유행'이라는걸 따라서 + 링피트를 해보고 싶어서 라는 이유로 스위치 구매를 시도했으나.. 결과는 대실패함.

이때 시도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9월까지 각종 소셜 및 게임기 사이트 같은곳에서 추첨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했으나 물량이 없다보니 구매에 계속해서 실패했음.

 

그러다 2020년10월, 이번달에 그냥 중고나 용산에 가서 사려고 마음을 먹음.

용산은 하도 용팔이 얘기가 많아서 거르다가 결국엔 중고로 사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물량이 없는듯 했다(체감상)

그러다 당근마켓에서 검색하니 어떤 사람이 동숲 에디션 + 동숲 칩+ 레트로 게임기를 무려 35만원에 판다고 하는거임!

당근마켓 사기글

근데 자기가 바쁘니 카톡 오픈채팅으로 오라는 링크만 있는 게시글이였음.

이거 자체가 사기이긴한데... 싼 가격때문에 혹하게 되서 결국 오픈채팅으로 구매를 시도함.

 

코로나라는 핑계 + 프사는 애기를 앉고있는 엄마 + 오픈톡 이름이 ㅇㅇ맘 이라는 점으로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음. 사실 나는 중고거래는 무조건 직거래만 하는 사람임. 근데 이날은 빨리 닌텐도 스위치를 갖고싶다는 마음에.. 그만 사기를 당하고 만것임.. 

하 근데 저 카톡은 다시봐도 이해가 안가는게 개인 대 개인으로 중고물품 파는사람이 '구매자님'이라고할꺼같음??

보통 안그런데 저걸 보고도 그냥 입금했다는거 자체가 흑우임 흑우.. 혹시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저딴말 쓰는사람한텐 절때구매하지 마시길..

어쨋든 저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네이버 페이와 비슷하게 만든 '가짜'페이지가 나타남

우선 난 항상 네이버 로그인이 되있는데도 이 페이지는 ID+ PW를 입력하라고 함.

게다가 배송지 주소도 새로 입력해야되며 잘 보면 알겠지만 URL도 일반 네이버 페이가 아니라 naverpay임

이때 진짜 ID/PW가 아니라 아무값(ex: a)를 입력해도 로그인이 된다고는 함. 나는 진짜 ID/PW를 입력하느라 시도를 못해봄.. 어쨋든 로그인 후 결제를 다 하면 이런 화면이 나옴.

진짜 우습게도 나는 모의해킹을 공부하는 사람임. 가짜 페이지라는거 알 수도 있었는데 의심 한번 안하고 로그인+입금을 함 ㅋㅋㅋㅋㅋ

이런 가짜 URL은 ID/PW 랑 구매하기 + 다음 버튼 말고 아무것도 안눌러짐.(현재는 URL자체를 막아서 접속 안됨)

그리고 이런 사기를 치는 사기꾼 특징이 수수료를 잘못입금 혹은 수수료 입금을 안했다며 '다시'입금하라고함. 나는 수수료 입금 안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오류났다고 했을때 500원만 다시보냄. 근데도 안된다고 다시보내라함

1번째로 원가 35만원

2번째로 수수료 500원

3번째로 원가 + 수수료 = 350500원

4번째로 원가+ 수수 수수료 = 351500 원

총 1052500원 입금함

근데 오류나서 환불 안된다고 3번 다시보내라함. 위에 카톡보면 알겠지만 ㄹㅇ 말장난으로 사람 갖고 놈. 그래서 사기꾼이겠지만..

하지만 주변에 결제시스템 유지보수 하는 개발자가 결제처리와 입금프로세스는 따로 돌아가는 거라고 설명해준 기억이 있어서 오류로 환불 못해준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인걸 알게됨

그리고 이때 검색을 해보니 저런방식으로 안전결제 유도는 사기라고 하더라.. URL도 이떄 확인함.. 후..

어쨋든 저 사기꾼의 목적은 입금한 105만원에 추가로 105만원 더 사기쳐서 받아내는게 목적이였음.

그리고 이 사기꾼이랑 한참동안 말씨름을 했지만 결론은 오픈채팅에서 나를 강퇴함. 아래는 대화한내용임.

2번사진에보면 3~5일안에 환불된다고 사기꾼이 자기가 말해놓고 5번사진에서 갑자기 1시간 이내로 입금하라함ㅋㅋㅋ

결국 URL 가짜인거 따지니까 강퇴시킴

회사에서 일하다 점심시간에 갑자기 이런 사기를 당하니 부들부들 화가나더라 

그래서 당일에 곧바로 연차쓰고 경찰서 가서 카카오뱅크 입출금내역 + 가짜 URL + 당근마켓 페이지 + 카톡내용 싹다 프린트해서 인터넷 사기당했다고 신고함. 그리고 그날저녁 더치트에 사기내역을 올림.

이날 사기내역을 올릴때엔 나말고 8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꼭!!! 이 사기꾼 새123끼가 잡히길 바라면서 잠을 청함.

 

 

 

 

2. 대포통장 주인의 연락(?)

경찰서 갔을때는 경황이 없어서 인증샷은 못찍고 2020.10.21(수)에 신고한 사건이 2020.10.25(일)에 담당수사관 배정됬다고 경찰서에서 문자옴.

이렇게 한동안 존버를 해야되는듯 했으나.. 더치트로인해 내 105만원의 행방을 알게됨.

수사관이 배정된 다음날인 2020.10.26일 사기당한 금액을 입금한 계좌주인이 더치트 채팅을 통해서 나한테 연락을 한것.

짧게 요약하자면

1. 일자리를 구하다 계좌를 알려줬는데 입금이 계속오더라.

2.대포통장 피해를 당한거 같다. 그래서 자기도 경찰서에 신고했다.

3. 돈은 돌려주겠다.

4. 사기당한 1052500원 돌려줌

5. 입금한거 확인하고 피해사례 삭제함

사기당했다 돌려받은 내역

자기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고 더치트를 보고 연락했다라.. 혹시 이사람이 사기꾼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돈은 돌려받았으니 신경을 끌려고 했음.

돈은 돌려받았고, 사건 고소는 이미 했기때문에 사기 자체를 친건 처벌받을수 있다는 글을 본게 있어서 만약 진범이 있다면 잡으면 좋은거고 아니여도 금전적으로 손해본 부분이 없기때문.

그러나 그 다음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었다는걸 난 몰랐지.. 바로 방금 2차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음

 

 

 

 

 

 

3. 2차 피해 발생

위에 가짜 네이버페이 URL에 접속해서 실제 사용하는 ID/PW를 입력했다는 내용이 있음.

사실 사기꾼이 피싱 사이트를 직접 코딩해서 만들었을리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번 2차피해로 인해 그럴수도 있겠다. 내 정보를 해킹하거나 팔았을 수도 있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됨.

그 이유는 돈을 돌려받은 당일(2020.10.26) 해외에서 네이버 ID로 로그인 시도가 발생함.

하.. 진짜 욕을 안할수가 없다 tlqkf..

일본에서 1번, 중국에서 1번 네이버 ID 해킹 시도가 있었고 중국은 성공한걸로 나옴.

물론 나는 사기꾼한테 당한 즉시 네이버 PW를 변경했었음. 근데도 성공했다고 내역이 뜨는것..!

마침 이때 알람을 바로 확인해서 정확히 2020.10.26일 18:52분에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2차 인증까지 걸어놓게됨..그리고 연동된 Pc, 모바일은 전부 연동해제함. 다행이 이 뒤로는 로그인 시도는 없음

 

 

 

 

 

그리고 몇일이 지난 2020.10.30(금, 오늘)더치트에 나말고 8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다시 검색함.

아니.. 피해자가 더 늘었잖아..?? 

내가 삭제한거 까지 하면 총 11건에다가 아직 올리지 않은 피해사례가 있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다.

근데 대포통장 주인은 피해자에게 돈다 돌려준다고 했었는데..?

..???

만약 더치트에 사례를 올린 후 돈을 돌려받게 된다면 해당 작성글은 비공개(또는 삭제)를 해야한다고 한다. 

왜냐면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자세히는 법알못이라 모름)

웃긴건 나빼곤 아무도 게시글을 비공개/삭제 하지 않았다는것.

게다가 저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은 보통 20~30만원 선이고 나만 100만원대 라는걸 생각하면 그냥 제일 금액이 큰사람만 변제 했다는게 가장 유력할거같은데.. 아니 자기가 돈을 다 돌려줄 생각이라면서 대체왜..?

 

 

 

 

 

 

이런 의문을 가진상태인데 마침 방금 네이버로 하나의 메일을 받게됬다.

잘 쓰지도 않는 기업은행에서 금융정보 제공 사실을 알려주겠다며 메일을 보냄.(스팸처리하고 캡쳐해서 [주의]가 뜨는것)

그러나 나는 주식은 하지만 따로 핀테크 서비스를 최근 신청/이용한적이 없다.

그리고 앞에 사기꾼한테 가짜 URL로 속은 경력이 있기때문에 보낸사람의 주소를 유심히 확인했다.

보낸사람은 기업은행<webmaster@rts.kiupbank.co.kr>

여기서 다시 생각해보자.. 기업은행의 정식 URL은 www.ibk.co.kr이다. 

물론 kiupbank.co.kr이라는 URL을 쓸수도 있겠지!

근데 앞에 붙은 rts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게다가 이런 스팸메일이 많다는 기사가 작년 12월에 올라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출저 :&nbsp;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85329

나랑 비슷한 webmaster로 발송된 메일은 구글링을 해보면 비슷한 피해사례가 검색됨. 궁금하면 확인하는것도 좋음.

어쨋든 비슷한 피해사례도 존재하며 마침 사기당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일이 연달아 발생한다는건 아무래도 킹리적 갓심을 불러일으키게됨. 

사실 이 스팸메일때문에 원래는 안쓰려던 이런 장문의 글을 쓰게됨.

이쯤되면 느끼는게 이 사기꾼새끼가 나를 좆되게 만들려고 별별 피싱에 ID해킹까지 시도하는것 같다고 생각됨.

위에 스팸메일에서 가렸지만 ㅇㅇㅇ고객님 이라 써있는 부분에 내 실명이 들어가 있는걸 보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음.

아니면 중국이나 다른곳에 정보를 팔아서 저렇게 메일이 오던가..

어쨋든 저 파일을 다운받으면 공격자가 만든 프로세스가 PC내에서 동작하면서 개인정보같은 부분은 다 빼돌린다 하더라. 뉴스 출처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니 확인하면 좋을듯.

어쨋든 이처럼 한번 사기당하면 금액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여러 위험에 한꺼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

나처럼 ID해킹시도와 스팸을 통한 프로그램설치도 있을 수 있고, 랜섬웨어 같은게 있는 파일이라면 그건 그거대로 피해가 엄청나니 이 글을 읽고있는 사람들은 꼭! 이런 사고를 피했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됬음.

 

 

 

 

 

그런데 여기까지 일이 있고나서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김. 우선 대포통장 피해당했다는 사람은 왜 나만 돈을 돌려준건지..

다른 피해자들이 전부 게시글을 비공게 하진 않았을거같아서 아무래도 안돌려 준거 같은 생각이 듬..

그리고 또 하나는 사기꾼의 오픈채팅임. 오픈채팅 방을 한동안 안지우고 최근까지 검색됬었음. 어제(2020.10.29일 밤까지 검색이 됬었음)

 

단지 난 강퇴한 사람이라 재입장은 안되더라.

근데 방금검색하니까 검색안됨. 아마 삭제한듯. 만약 오픈채팅으로 얘기하자는 사람들 있으면 한번씩은 의심 해볼만함.

특히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사용하시는 분들 오픈채팅으로 ㅇㅇ맘 + 애기사진 있는사람들 조심하셈.

만약 오픈채팅 설명에 당근 이라고 적혀있거나 이름으로 검색했는데 지역이 다르면 의심해볼만함.

방금도 저 사기꾼 오픈채팅 이름(당근) 검색하니까 다른 이름으로 ㅇㅇ맘 이렇게 있는데 아무래도 한번 당하니까 의심되더라..

이런식으로 채팅명은 같은데 지역이 다르다? 그럼 킹리적 갓심을 믿는게 맞다.

또 ㅇㅇ맘 이런식으로 애기이름이 있는데 오픈채팅이다? 역시 킹리적 갓심을 믿어라.

 

어쨋든.. 각설하고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맞는듯. 너도 나도 다 당할 수 있는게 사기니까 중고살때는 꼭 의심해라.

나도 사기는 멍청하니까 당하지, 난 안당하겠지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이번에 내가 당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 그니까 다들 직거래 아닌이상 의심은 꼭 해보는게 좋을듯.

 

 

 

 

 

 

 

 

 

 

 

결론요약

1. 당근마켓에서 사기당함.

2. 경찰서랑 더치트에 피해사례 신고/게시글 업로드함

3. 더치트를 통해 피해금액 돌려받음.

4. 사기당한 ID로 해외로그인 + 스팸메일 공격받음

 

 

 


 

2021/02/23 추가

 

 

벌써 4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추가로 이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우편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우편이 몇개 오긴 했는데 신고한 경찰서에서 사건이 이관됬다는 우편뿐이라 딱히 진행상황된게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온 우편에선 범인을 잡았고 재판 중이라는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3명이 검거되서 부산에서 재판 중이고 사건이 다시 이송될 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뭐.. 돈은 돌려받아서 다행이지만 3명이나 잡혔다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이스 피싱이나 이런 중고 사기같은 경우엔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영상을 많이 보기도했고 3명만 잡혔다 하니 꼬리자르기 식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뇌피셜(100%)인지라 신빙성은 없지만.. 어쨋든 범인은 잡혔다하니 기분은 좋네요. 이후에 뭔가 추가적인 결과가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2021.05.26 추가

 

오늘은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보니까 모르는 용어가 많군요.. 역시 법알못이란..

 

문자에서 사건 번호의 '형제'는 형사 제판을 의미하고, '구공판'은 검사가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청구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니까 저 사기친 사람들은 법원에서 형사재판을 할 예정이다 정도네요.

 

그리고 사건번호가 있어서 검찰사건번호 조회를 해보니 사건 대상자(가해자, 피해자)가 아니라 그냥 신고한 사람이라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건 그냥 신고만 한경우라서 저의 경우 '인지'사건으로 넘어간 것이 되버린거죠. 만약 신고 뿐만 아니라 고소까지 진행했을 경우 사건의 상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 1301에서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배상명령을 따로 신청할 수 있으니 신청하라는 문자였습니다!

 

당근마켓의 경우 '사기' 죄명이니 배상명령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범인인지 모를 계좌 주인분이 돈을 다 돌려줘서 신청할 수 있는건 따로 없는 듯 합니다. 우선 재판을 통해 사건이 해결이 된 후에 징역이 나왔는지 어떻게 됐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네요. 그래도 거의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작년 10월 부터 지금까지 약 7개월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완전한 판결이 나지 않았다는게 참.. 길게 느껴집니다.

 


2023.03.09

 

어느덧 이 사건이 일어나고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잊고있었는데 최근에 사건 결과에 대한 문자를 받게 됐습니다. 결론은 사기방조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피해금액은 초기에 다 돌려받았지만, 이 사건이 재판결과가 나오기까지는 거의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마 못 받으신 분들은 이 기간동안 고통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2년 징역이라는 결말이 나왔다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군요. 그래도 심판은 됐다? 라는 그런 찜찜한 기분입니다. 

 

이러한 중고 사기로 인해 누군가는 고통받으며 이 글을 읽고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은 걸려도 언젠가 결말은 나니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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