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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스키야키 : 난바역 근처 스키야키 맛집

회뜨는참치 2024. 10. 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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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스키야키] : 스키야키 호쿠토

~ 난바역 근처 스키야키 맛집 ~

 

 


 

일본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스키야키. 우리나라에선 샤브샤브를 더 많이 봐서 그런지 스키야끼는 그렇게 까지 대중적인 느낌은 없지만, 일본에서 스키야키는 온 가족이 냄비에 둘러앉아 먹는 가정요리입니다. 저는 일본에 가족도 지연도 학연도 없지만 도쿄에서 먹었던 스끼야키의 추억을 되짚어가며 식연(食緣)을 연으로 핑계삼아 오사카에서 스키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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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사카에서 간 스키야키가게는 난바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스키야키 호쿠토]입니다.

 


 

스키야키 호쿠토 위치

  • 위치 :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3 Chome−7−19, GEMS Namba, 7F

스키야키 호쿠토는 난바역11번 출구에서 1분거리에 있는 접근성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호쿠도 위치

 

 

난바 GEMS라는 건물 7층입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7층에서 내리면 번쩍이는 간판이 반겨줍니다. 바로 스키야키 가게에 제대로 찾아왔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키야키 호쿠토

 

 

 

스키야키 호쿠토 영업시간 및 대기시간

영업시간

  • 오전 11:30~오후 3:00 / 오후 5:00~11:00 (3:00~5:00 브레이크 타임)

 대기시간

  • 일요일 저녁 7:30분경에 방문했고, 앞에 1팀 대기가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렸다 입장했습니다.

 

 

스키야키 메뉴 및 가격

  • 메뉴판은 스키야키, 음료 메뉴, 사이드 메뉴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먼저 철판 야키스키(Teppan Yaki-suki) 메뉴입니다. 고기 부위별로 가격이 다르네요. 아래엔 추가할 수 있는 고기와 토핑이 있습니다. 스키야키와 야키스키의 차이점은 스키야키는 국물이 적은 샤브샤브 느낌이고 야키스키는 고기를 구운 후 스키야키 소스에 찍어먹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국물 X). 그러니까 찍먹은 야키스키, 부먹은 스키야키라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메뉴판

 

 

다음은 스키야키 메뉴판입니다. 옵션별로 3560엔~6960엔까지 3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래에 추가 토핑메뉴가 있네요. 만들어 먹는 방법까지 메뉴판에 적혀져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6960엔 짜리 스키야키로 주문했습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메뉴판

 

마지막으로 사이드메뉴와 음료입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메뉴판

 

 

 

 

스키야키 후기 및 음식사진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느꼈는데 여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앞에 1팀 웨이팅 후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주문하니 이것저것 세팅해 줍니다. 옆에는 설탕, 간장, 물이 있네요. 참고로 여기 있는 물은 마시는 물이 아니라 스키야키를 먹다가 너무 소스가 쫄아들면 넣으라고 있는 물입니다. 뭣도 모르고 물인 줄 알고 먹으려니 직원분이 마시는 거 아니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ㅋㅋ;)

 

오사카 스키야키

 

 

이제 차례대로 음식이 나옵니다. 계란과 마 소스, 밥, 그리고 메인인 스키야키! 처음에 마를 설명 해주시는데 뭔지 몰라서 흐리멍덩한 표정을 지으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한국어로 [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언어의 친절함까지 갖추시다니 ㄷㄷ.. 마를 설명 해주시고 간장과 설탕, 물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맛있게 익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배고프다.. 빨리 익어라..

오사카 스키야키 호쿠토

 

배고프다.. 거의 다 익은 것 같은데..! 

 

 

크학 드디어 완성! 빨리 먹어봅시다!

오사카 스키야키 호쿠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일본 스키야키네요. 스키야키는 참 고기가 맛있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확실히 야들야들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스키야키가 소스를 자작자작하게 끓여서 재료를 익힌요리라,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소스로 나온 달걀이나 마에 찍어먹으면 그런 맛을 확 잡아줍니다. 특히 밥하고 먹으면 간이 참 잘 맞는 것 같네요. 

 

특이했던 건 [마] 소스인데 생각보다 점도가 높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슬라임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이런 맛과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조금 짜다 싶을 때마를 찍어 먹으면 짠맛을 중화시켜 줘서 훨씬 맛있습니다. 

 

오사카 스키야키 맛집

 

 

창가자리라서 앞에 오사카 난바역 풍경을 구경하며 먹은 스키야키.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도 좋고, 직원도 친절하고, 난바역이랑 접근성도 좋아서 참 좋았던 가게입니다.

 

 

스키야키 우마이!

스키야키 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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